그러나 민간단체 차원에서 환경감시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초기만 해도 자연보호 운동에 대한 인식 부족과 개발 논리에 부딪쳐 수없이 많은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했다. 

특히 개발자들과의 마찰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그 과정에서 방해 공작까지 당하는 등 온갖 역경을 헤쳐 나가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 속에서도 자연보호의 일념으로 정화운동을 전개하여 

지리산 자연환경 실태를 조사하는 등 현재까지 자연 파괴에 따른 문제점 등을 종합 정리해 

관계기관에 보고서를 내고 환경운동과 정책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질높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결실은 1990년 9월 제22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순찰반, 어린이봉사단, 예술단 등으로 구성된 환경보호 조직과 

SMS 항공대, SMS 산악대, SMS 구조대 등 인명구조 조직으로 구성된 환경감시단 발대식으로 이어졌고, 

현재까지 자연보호 운동의 야전지휘부 역할을 다하며 자연보호 운동의 제 1선에서 홀약을 펼치고 있다.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시민구조연합회, 한국구조연합회, 한국구조연합회 등 

각종 재난 대처와 인명 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45개 사단법인체를 탄생시켰다. 

이들 단체들은 전국자연보호중앙회의 자매단체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자연보호 운동과 인명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