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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1986년, 환경부 제29호에 등록된 사회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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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1월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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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을 초월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다

    1996년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청소년탐사대와 중앙회 간부 등 68명의 백두산 등정을 시작으로 한 고대사 탐사는 1997년과 1998년 발해건국 1,300주년 기념 발해항로 뗏목탐사로 이어졌다.

    고구려의 후예 발해는 당나라, 신라, 일본, 거란 등과 육상 및 해상에 걸친 대규모의 대외교역을 해온 나라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해사는 우리 역사에 복원되지 않고 있다. 그 발해사르 유명준 총재는 복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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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12월, 발해 탐사는 오랜 준비 끄에 본격적인 장도에 올랐다. 그것도 당시의 상황을 그래도 재현한 뗏목탐사였다. 고대 발해의 대외 교역 항로를 탐사한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웅장한 역사이면서도 베일에 가려져 있는 발해사를 복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

    발해 탐사를 위한 육지의 길은 영주를 거쳐 중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또 바다의 길은 발해의 서경에서 압록강을 타고 내려간 뒤 다시 바다를 건너 산뚱으로 도착하는 길과 연해주의 뽀시에뜨만에서 동경을 통하는 동해 바다를 건너는 길이 있다. 뗏목탐사대는 바로 이 연해주 뽀시에뜨만을 출발하여 동해 바다에 이르는 항로를 탐사할 계획이었다.
    국경을 초월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다:: 전국자연보호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