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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1986년, 환경부 제29호에 등록된 사회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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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1월 2016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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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사랑이 어우러진 사랑의 이벤트 '환경부부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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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콘서트와 함께 대중 속의 자연보호 운동은 환경부부 결혼식이다. 환경부부 결혼식은 자연보호 운동을 하며 사랑을 쌓은 연인들을 전통혼례로 맺어준 행사였다. 그러나 환경부부 결혼식은 단순한 결혼식이 아니었다. 하나의 '사랑의 자연보호 이벤트' 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축북받는 일은 결혼이다. 서로의 사랑을 언약하는 결혼은 성스러운 의식이다. 여기에 자연보호 사랑을 더하여 환경부부 결혼식이라는 이벤트를 만들었다. 그래서 결혼식을 탑골공원 등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장소를 택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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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과 일반인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풍습인 전통혼례도 재현하고 농악놀이와 함께 정성껏 차리 음식으로 노인들과 일반인들을 대접하며 자연보호 운동을 전파한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해 사랑하는 연인들을 환경부부로 맺어주고, 마을 잔치 격으로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도 베푸는 경로효친사상과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도 복원시키는 이벤트였던 것이다. 거기에 자연보호 운동을 알리는 효과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한 환경부부 제 1호는 1992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탑골공원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김덕근·원경숙 부부였다. 당시 김덕근 씨는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사무국장을, 원경숙씨는 간호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지리산으로 떠나 천왕봉에 올라 산신령께 환경부부 1호가 탄생했음을 고하고 자연보호에 더욱 앞장설 것으로 맹세하였다.

    환경부부 결혼식은 이후 10년간 진행되었고, 10쌍의 환경부부를 탄생시켰다. 특히 1994년 6월 5일 백년가약을 맺은 최준철(당시 중앙회 인천지부장)·홍은미(당시 중앙회 인처니지부 총무부장)는 결혼식에 앞서 잠수단 회원 1백여 명과 함께 1시간 동안 한강 바닥의 오물수거 작업을 하며 자연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렇듯 환경부부 결혼식을 자연보호운동과 사랑이 결합된 사랑의 이벤트였다.
    자연사랑이 어우러진 사랑의 이벤트 '환경부부 결혼식':: 전국자연보호중앙회